대구법원 인근 건물 2층에서 불 br 7명 숨진 것으로 추정, 18명 병원 이송 br 소방대원 각 사무실 진입해 인명피해 여부 확인br br br 오늘 오전 대구법원 근처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br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7명이 숨지고 4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br br 현장의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br br [기자] br 네, 대구입니다. br br br 사고가 난 게 언제인가요? br br [기자] br 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br br 대구법원 남쪽에 있는 건물 2층에서 불이 난 건데요. br br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분 만에 진압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지금까지 남성 5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br 불은 2층 코너에 있는 203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피해자들은 모두 이곳에서 발견됐습니다. br br 또 건물에 있던 4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고, 그 가운데 1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현재도 연기가 나고 있는 만큼 소방대원들이 각 사무실로 들어가 인명피해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br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상황에 불이 급격히 번져 피해자들이 미처 대피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사고가 난 건물은 법원과 가까운 만큼 변호사 사무실이 주로 입주해 있습니다. br br 목격자들은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났고, '펑'하는 폭발음도 들렸다고 말했는데요. br br 일반 사무실에서 폭발사고가 날 가능성이 적은 만큼 경찰은 방화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br br 지금까지 대구 화재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윤재 (leeyj8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