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청문회 패싱' 국세청장?...여야는 여전히 '네 탓' / YTN

초유의 '청문회 패싱' 국세청장?...여야는 여전히 '네 탓' / YTN

尹,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br 재송부 시한 오늘…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아직’ br 尹 대통령, 시한 지나면 곧장 임명 가능br br br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으로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청문회 없이 국세청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br br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기약이 없는 상황인데, 여야는 여전히 '네 탓' 공방만 하고 있습니다. br br 이경국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윤석열 대통령은 그제(8일) 국회에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br br 지난달 국회에 인사 청문 요청안을 보냈지만, 여야의 국회 하반기 원 구성 협상이 늦어지며 기한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br br 재송부 시한은 오늘(10일). br br 하지만 여전히 원 구성이 되지 않아 이를 맞추는 건 불가능합니다. br br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지난 8일) : 협상 당사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각 당의 입장이 있고 해서 지금 당장 합의점을 찾긴 어려웠지만….] br br 윤석열 대통령은 시한이 넘어가면, 국세청장을 바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br br 이럴 경우 사상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국세청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br br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애초부터 임명을 강행하려 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br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의장도 없고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기획재정위원회도 없는데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는 건 애초부터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아니면….] br br 그러면서 '부적격'으로 규정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br br 원 구성 협상에 앞서 국회의장을 선출해 인사청문특위를 꾸리자는 겁니다. br br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따져 묻도록 할 겁니다. 국민 검증 없는 장관 임명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br br 하지만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맡는 문제를 먼저 풀고 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br b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의 법사위 장악과 혁신은 결코 양립할 수 없습니다. 법사위원장을 내려놓는 것이야말로 오만의 정치를 그만두고 혁신을 시작하는 길입니다.] br br 민생 현안이 ... (중략)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34

Uploaded: 2022-06-09

Duration: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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