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어떤 새 이름을 갖게 될지 관심이었는데요. br br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했지만, 결국 '용산 대통령실' 명칭을 당분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br br 3만 건 정도의 응모작 가운데 최종 후보에 올랐던 이름은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이렇게 5개였는데요. br br 이 가운데에 마음에 드는 이름, 있었던 분도 계시죠? br br 그런데 왜 최종 선정안이 없었던 걸까요? br br 대통령실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br br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 :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새이름)위원회는 60여 년 동안 사용한 청와대의 사례를 비춰 볼 때 한번 정하면 오랫동안 그 이름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성급히 선정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합당한 명칭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더 갖기로 한 것입니다.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대통령실은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br br 2만9천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선 이태원로22가 32.1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국민청사가 28.1로 뒤를 이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이태원로22는 가벼운 느낌을 준다, 영국 다우닝가 10번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국민청사는 중국 국민당 청사가 떠오를 수 있다, 이런 말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대통령 집무실, 언젠가 새로운 이름을 붙인다면 뭐가 가장 잘 어울릴까요? br br 지금부터 생각해봐야겠습니다. br br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그제 봉하마을을 방문했죠. br br 그런데 동행한 인물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br br 무속인이 일정에 함께 한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나왔던 건데요. br br 조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 br [기자] br 봉하마을 '단독 행보'도 뒷말이 무성합니다. br br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때 김 여사를 뒤따르는 이 여성이 무속인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는데, br br 대통령실은 김 여사와 잘 알고, 지역과 인연도 있는 대학교수라고 해명했습니다. br br 김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전무를 지냈고, 지난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당장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공식 일정에 사적 지인이 왜 참석했느냐며,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 대통령실은 추모의 마음을 사적 논란으로 몰아가는 민주당 행... (중략)br br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