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세계] 미국발 인플레이션에 흔들리는 세계 경제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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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9

미국발 인플레이션의 여파가 오늘도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10.8% 올랐고,

물가 불안을 우려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제 취임 뒤 관계가 악화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우리 시각으로 어제 저녁에 나온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내용부터 정리해보죠.

[기자]
어제는 소비자 물가가 40년 만의 최대폭인 8.6% 올랐다는 소식.

역시 미국 노동부 5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했습니다.

보통 이런 지표는 우리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로 지난해 같은 달을 기준으로 하는데 지난해 5월보다 무려 10.8% 올라.

지난해가 아니라 지난달과 비교한 수치를 보면 0.8% 올랐습니다.

지난 4월보다 정확히 두 배 올랐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소매가격 생산자 물가는 도매가격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그런 점에서 이번 발표는 미국의 인플레가 처음 예상보다 더 갈 거라는 예상을 하게됩니다.

특히 에너지 물가가 가장 많이 뛰어 도매물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물가 불안의 원인인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 여당인 민주당이 석유회사의 초과이익에 대해 추가 세금을 물리는 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미국 민주당이 이익이 많은 석유회사에 추가로 21%의 세금을 물리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정유사는 기존 법인세 21%에 더해 모두 42%의 연방세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요.

석유사에 대한 '사실상의 징벌세'로 보입니다.

아직 법안은 초안을 작성 중이라면서도 이런 구체적인 내용까지 미 언론을 통해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오는 11월 하원 의원 전원을 교체하는 이른바 중간 선거를 앞둔 집권 민주당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뭔가 하고 있다는 걸 전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유가 시장 동향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마감한 뉴욕 시장의 기름값은 떨어졌습니다.

바로 조금 전 말씀드린 연방 부가세 검토설이 이유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을 보면 공급 우려에 장중 한때 1배럴에 123달러 수준까지 올랐지만

징벌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국 어제보다 2달러 떨어진 118.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기름값 불안 불안...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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