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잡아라"…'소포장·할인행사' 뜬다

"장바구니 물가 잡아라"…'소포장·할인행사' 뜬다

"장바구니 물가 잡아라"…'소포장·할인행사' 뜬다br br [앵커]br br 농산물을 비롯해 육류, 생필품까지 전방위적인 고물가에 편의점, 대형마트도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br br 직접 산지와 물량을 계약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물가 상승 체감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낮추기에 돌입했는데요.br br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대파, 양파, 고추 등 15종의 채소들이 한 끼에 사용하기 알맞은 크기로 포장돼있습니다.br br 산지 직거래로 마진을 줄여 시장 평균보다 30~40 정도 가격을 내렸습니다.br br 소용량이라 남아서 버릴 여지가 적다보니 특히, 1~2인 가구의 수요가 많습니다.br br "산지 유통센터와 직거래를 해서 중간 마진을 최소화했고…2주 간격으로 가락시장 도매가격을 바로 반영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인상폭을 제한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br br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사려는 고객들로 대형마트 과일코너가 북적입니다.br br 수산물 코너에서는 오징어를 고르는 주부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br br 과일, 수산물, 육류 등 체감 물가가 많이 뛴 먹거리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에 돌입하자 손님들이 몰린 겁니다.br br "카드 할인이나 포인트 할인, 쿠폰 할인들을 많이 준비해서 고객 분들도 접근성이 좋아서 고객분들 반응도 매우 좋습니다."br br 고물가에 지갑 열기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자 유통가에선 이렇게 소포장,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손님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br br 물가 폭등의 여파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한지입니다. (hanji@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8

Uploaded: 2022-06-18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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