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치솟는 생활 물가에 이제 서민음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다. br br 대표적으로 삼겹살이 그런데요. br br 요즘 외식 물가가 워낙 비싸져서 직접 장을 봐 드시는 분들 많죠. br br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돈이 얼마나 더 드는지 알아봤습니다. br br 최근 닷새간 삼겹살 100g 평균 가격이 대략 2,900원 정도입니다. br br 사료 가격 상승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br br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봤습니다. br br 그때는 2,500원 정도였으니까 대략 15 정도 올랐습니다. br br 고기와 곁들여 먹는 채소를 포함해 한상차림을 완성하면 어떨까요?? br br 상추, 깻잎 같은 쌈 채소 가격도 알아봤습니다 br br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상추는 5, 깻잎은 33나 올랐습니다. br br 마늘과 양파도 좀 구워볼까요? br br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마늘은 15, 양파는 19 정도씩 값이 올랐습니다. br br 소주 가격도 지난해보다 10 정도 올랐으니 소주까지 곁들이면 삼겹살 한 상 가격 상승률은 더 높아지죠. br br 이렇게 해서 4인 기준 한상차림 비용을 따져봤습니다. br br 어제 가격 기준으로 총 41,438원이 나왔는데요. br br 1년 전엔 34,037원 정도면 먹었으니 대략 21 정도가 더 오른 겁니다. br br 여기에 밥과 쌈장 가격 등을 더하면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br br 한상차림을 계산해보니, 안 오른 게 없네요. br br 이처럼 크게 오른 밥상물가에 소비자들, 지갑 열기가 갈수록 부담인데요. br br 상인들도 답답합니다. br br 도매가격 자체가 크게 올라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br br 판매자와 관련 업계는 어떤 상황일까요? 이번엔 정육점으로 가보겠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엄지민 (thumb@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