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식비 월 100만 원 돌파...'6% 물가 시대' 공식화 / YTN

4인 식비 월 100만 원 돌파...'6% 물가 시대' 공식화 / YTN

’물가잡기’ 나선 정부…물가 수개월째 ’고공행진’ br 올해 1분기 4인 가구 식비 ’월 100만 원’ 돌파 br 통계청 5월 외식물가 7.4↑…24년여 만에 ’최대’br br br 먹거리 물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4인 가족 한 달 식비가 1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6대 물가 시대 도래를 공식화했습니다. br br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경제 관련 장관들이 장바구니 물가 잡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아도 수개월째 이어온 물가 고공행진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한 열무 가격은 최근 1주일새 1.6배나 급등했습니다. br br 1년 전 가격과 비교해도 1.6배 높은 수준으로 열무가 이른바 '금무'가 된 셈입니다. br br 열무뿐 아니라 다른 농산물값의 고공행진도 여전합니다. br br 식재료의 기본격인 감자와 양파는 올 초 가뭄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1년 전 비해 가격이 각각 71와 110나 급등했습니다. br br 식재료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4인 가족 한 달 먹거리 물가는 100만 원을 돌파하며 두 자릿수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br br 올해 1분기 4인 가구가 지출한 식료품과 외식비 등의 식비는 모두 월평균 106만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9.7 증가했습니다. br br 장을 볼 때 지출하는 식료품 등의 구입비는 1년 새 4.3 증가했고, 식당의 외식비는 17나 뛰었습니다. br br 올 1분기에 급등한 외식 관련 물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돼 지난달(5월)엔 7.4를 기록했습니다. br br 1998년 3월 이후 24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입니다. br br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지난 3일) : 최근 외식 품목의 (인상) 확산 추이를 고려할 때 마찬가지로 오름세가 크게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다음 달(6월)에도 상당 폭의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 방송사에 출연해 "6월 또는 7∼8월에 6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6대 물가 시대 도래를 공식화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조만간 적정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김상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상우 (kimsa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6

Uploaded: 2022-06-26

Duration: 02:1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