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그런데'] 검찰총장 공백 51일…이유 뭘까?

[김주하의 '그런데'] 검찰총장 공백 51일…이유 뭘까?

1960년대 중반 40대 변호사가 프랑스 남부 아를 지방에 살던 90세 할머니에게 깜짝 제안을 합니다. br br 할머니가 살아있는 동안 매달 2,500프랑을 지급 할테니 대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즉시 집 소유권을 달라고요. 어떻게 됐을까요? br br 30년쯤 지난 1995년, 할머니가 아니라 기다리다 지친 변호사가 77세로 먼저 숨지고 그보다 2년을 더 산 할머니는 122세 세계 최장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됩니다. 머리를 쥐어짜고 짜낸 예측과 계산도 실제에선 얼마나 틀리기 쉬운지 보여주는 사롑니다.br br 무려 51일 동안 선장 자리가 비어있는 검찰호는 과연 예측처럼 순항할 수 있을까요? br br 국회 원 구성이 늦어지는 건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군색한 핑계라도 있지만, 검찰총장 출신이 대통령이고, '조선제일검'이라던 법무부 장관이 있는데,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당장 검찰총장 후보를 내세울 수 있는데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br br 보통 검찰총장 ...


User: MBN News

Views: 172

Uploaded: 2022-06-27

Duration: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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