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G7정상회의 보란 듯 민간시설 무차별 폭격 / YTN

러, G7정상회의 보란 듯 민간시설 무차별 폭격 / YTN

반러시아 전선을 구축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렸지만, 러시아는 보란 듯이 우크라이나의 민간인시설을 무차별 폭격했습니다. br br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떨어진 한 쇼핑몰에는 폭격 당시 쇼핑객 천여 명이 건물에 있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현지시간 27일 우크라이나 중부 크레멘추크 시의 한 대형쇼핑센터에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br br 당시 천여 명이 건물 안에 있었는데, 최소 10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br br [스테판 두자리치 UN 대변인 : 당국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는 모르지만, 피해 규모에 상관없이 쇼핑몰을 향한 공격은 지극히 개탄스럽습니다.] br br 한 초등학교에는 로켓탄이 거대한 구덩이를 만들었습니다. br br 이른 새벽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br br [올레나 포미초바 초등학교 교장 :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수업손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br br 동부 도네츠크주의 슬로비안스크 시 주거지역도 새벽녘에 폭격을 당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br br 시 당국은 러시아군이 집속탄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러시아군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개막 직전인 주말부터 무차별 폭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신 미사일방어시스템 지원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br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오늘 독일에 모인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br br G7은 반러시아 연대와 이를 위한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br br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가 간 협력을 위해 맺은 규칙과 약속은 모두 깨졌습니다. 특히 국경에 관한 상호이해는 힘으로 변경되어서는 안 됩니다.] 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주요 7개국이 참여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이번 겨울까지는 전쟁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YTN 이상순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상순 (s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63

Uploaded: 2022-06-28

Duration: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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