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IT기업·대기업 높은 임금 인상 매우 우려...고물가 상황 심화" / YTN

추경호 "IT기업·대기업 높은 임금 인상 매우 우려...고물가 상황 심화" / YTN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일부 IT 기업과 대기업이 높은 임금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며 과도한 임금 인상은 고물가 상황을 심화시킨다고 우려했습니다. br br 추 부총리는 기업들을 직접 겨냥해 임금을 적정하게 인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br br [기자] br 손경식 회장 등 경총 회장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물가 상승세가 가장 우려된다며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물가 상승에 편승한 경쟁적인 가격·임금의 연쇄 인상이 물가와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추 부총리는 일부 IT 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임금 인상 경향이 나타나면서 다른 산업과 기업으로 확산할 조짐이 보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특히 소위 잘 나가는 여력이 큰 상위 기업들이 성과 보상 또는 인재확보라는 명분 하에 경쟁적으로 높은 임금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과도한 임금인상은 고물가 상황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더욱 확대하여 중소기업, 근로취약계층의 상대적 박탈감도 키우고 있습니다.] br br 주요 전자·정보기술 업체들은 올해 임금을 8∼15 올리기로 했고, 최근 대한항공과 대우건설도 10 임금인상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br br 추 부총리는 고임금 현상이 확산하면 걷잡을 수 없다면서 물가 안정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물거품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경영계에서는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 주시고 생산성 향상 범위 내에서 적정 수준으로 임금이 인상됐으면 합니다.] br br 손경식 경총 회장은 고임금 근로자들의 임금이 지나치게 올라 물가 인상을 가속하는 것에 대해 기업들도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또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개혁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세제개편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2-06-28

Duration: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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