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한일 정상, 관계 개선 공감대...다음 달부터 속도낼 듯 / YTN

처음 만난 한일 정상, 관계 개선 공감대...다음 달부터 속도낼 듯 / YTN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두 세 차례 만났습니다. br br 공식 양자 회담은 결국 무산됐지만 산적한 현안을 조속히 풀자는 공감대가 마련되면서 양국 협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도쿄 연결합니다. 이경아 특파원! br br 두 정상이 어제 만찬 석상에서 짧게 첫 대면을 했고, 오늘 두 차례 더 만났는데요. br br 일본 정부 반응은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현재 진행 중인 한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이에 앞서 열린 4개국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 공식 입장은 회담이 모두 끝난 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11일 당선 축하 전화를 한 뒤 넉 달 만에 만찬 석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처음 만났습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두 정상이 "매우 짧은 시간 만찬 석상에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가 "엄중한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br br 또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한국 측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그 외의 대화 내용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 일본 언론들 역시 두 정상의 첫 만남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br br 특히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양국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는 윤 대통령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br br br 기시다 총리는 한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 개선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여러 번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br br 하지만 일본 정부 대응은 소극적인 상황인데 이번 만남 이후 변화가 있을까요? br br [기자] br 두 정상의 첫 만남에 맞춰 김포-하네다 노선 항공 운항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br br 코로나 이후 2년여 만인데요. br br 한일 민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기대감도 있지만 과거사를 둘러싼 양국 입장에는 온도 차가 남아있습니다. br br 기시다 총리는 첫 만남에서 '관계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윤 대통령에게 말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일본 정부가 어떻게 하겠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br br 이런 발언은 양국 현안에 한국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일본도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br br 자민당 내 소수 파벌 출신인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 정체 국면이 바... (중략)br br YTN 이경아 (kale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22-06-29

Duration: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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