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서울 시내 도로는 잠수교를 빼고 모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br br 잠수교도 차량통행이 가능한 수위가 돼, 곧 운행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물이 거의 빠진 모습이네요? br br [기자] br 네 오늘(1일) 아침부터 인부들이 한바탕 정리 작업을 벌였는데요. br br 들어찬 진흙을 물로 씻어내고 고인 물은 넉가래로 빼냈습니다. br br 안전 수위에 도달했고 청소도 마친 상태라 경찰이 현장을 모두 확인하고 나면 이르면 정오쯤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잠수교 차량 통행이 수위 6.2m부터 중단되는데 지금 6.05m까지 물이 빠졌습니다. br br 팔당댐에서 꾸준히 방류가 이뤄졌지만 장맛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한강 수위도 낮아지고 있는 겁니다. br br 자정 기준으로 전 지역 호우특보가 해제됐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도로 통제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br br 조금 전 오전 10시쯤부터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도 통행 제한이 풀렸는데요. br br 서울 시내 도로 가운데 아직 통제 중인 도로는 이곳 잠수교만 남았습니다. br br 내부순환로나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차량 운행이 가능하고요. br br 양재천로, 광나루로 등 시내 도로도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br br 아직 북한에는 비가 오고 있고 댐 방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서 한강 수위 추이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br br 기상 상황에 따라서 교통 통제가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만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