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고 어르신 밥 봉사...취임식 대신 '현장 속으로' / YTN

쓰레기 줍고 어르신 밥 봉사...취임식 대신 '현장 속으로' / YTN

민선 8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가 시작됐는데요, br br 딱딱한 취임식을 떠나 현장에서 일과를 시작하는 자치단체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br 이색 취임식 현장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를 줍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br br 그렇지 않아도 깨끗한 거리지만, 배수구 등에는 숨겨져 있는 쓰레기가 그래도 있습니다. br br 보성군수는 민선 8기 취임식 대신 환경 정화로 재선 임기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br br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 오늘 이 취임식은 변화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의 사명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취임식을 고민하다가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속으로'라는 오늘의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br br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면서 다시 문을 연 노인복지관입니다. br br 점심 때가 되자 한 끼를 해결하려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br br 장흥군수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습니다. br br [김 성 전남 장흥군수 : 오늘 이 배식 봉사를 하면서 더 우리 지역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따뜻한 손길로 보살펴야겠다, 노인들에 대한 복지를 더 강화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행복한 장흥'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br br 강진군에서는 코로나로 익숙한 비대면 화상 대화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br br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 : 우리가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이러한 목표를 가능하기 위해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한다면 인구 5만 명의 목표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5년 후가 될지 10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br br 틀에 박힌 취임식 행사가 아니라 현장을 챙기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민선 8기의 달라진 4년이 닻을 올렸습니다. br br YTN 김범환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2-07-01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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