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소득 첫발·TBS 지원 중단 발의' 오세훈 공약 속도 / YTN

'안심 소득 첫발·TBS 지원 중단 발의' 오세훈 공약 속도 / YTN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목표로 제시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핵심 복지 공약인 '안심 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br br 서울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국민의힘은 개원과 동시에 TBS 재정지원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오 시장의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입니다. br br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서울시가 오는 11일 안심 소득 시범 지급을 시작합니다. br br 저소득 가구 지원책인 안심 소득은, 중위소득 85에서 가구 소득을 뺀 차액의 절반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받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br br 예를 들면, 소득이 20만 원인 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85인 165만3천 원에서 부족분의 절반인 72만7천 원을 매달 받게 되며, br br 소득이 아예 없는 1인 가구는 82만7천 원을 받습니다. br br [황석호 안심 소득 수혜자 : 코로나 터지면서 장기화하더라고요, 실업이. 그러다 보니까 취업도 안 되어서 (안심 소득을 신청했습니다.)] br br 서울에 있는 121만 저소득 가구의 72 이상이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에서 br br 오 시장이 직접 제안하고 강력하게 추진 중인 복지 정책입니다. br br [오세훈 서울시장 : 안심 소득은 재산과 소득만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기에 절차가 매우 간편합니다. 그리고 대상 범위와 소득 보장수준을 대폭 확대해서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서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br br 이와 함께 오 시장의 대표 공약인 TBS 기능 전환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br br 서울시의회 국민의 힘은 개원과 함께 TBS 운영 조례안을 2023년에 폐지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br br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가 TBS에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사라지게 됩니다. br br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아까운 세금으로 교통 안내를 하는 방송을 유지하는 것이 맞느냐 그런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br br 오 시장의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예산권을 쥔 시의회가 앞으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br YTN 차유정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차유정 (bos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3

Uploaded: 2022-07-04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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