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물가 6% 진입...여름철 7∼8%대 치솟을 수도 / YTN

6월 물가 6% 진입...여름철 7∼8%대 치솟을 수도 / YTN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에 진입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근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전기요금 인상으로 물가 오름폭이 확대되는 여름철엔 7∼8대 물가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휘발유 등 공업제품과 서비스 가격, 농·축·수산물, 그리고 전기·가스·수도 가격까지 모두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0나 급등했습니다. br br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 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br br 가파른 물가 오름세는 올 1월 3대에서 3월 4대, 5월 5대에 진입한 뒤 다시 한 달 만에 6를 찍었습니다. br br 지난달 공업제품은 9.3 올랐는데, 경유는 50.7, 휘발유 31.4, 등유는 72.1 급등했습니다. br br 농·축·수산물도 축산물과 채소류를 중심으로 많이 올랐는데, 돼지고기와 수입 쇠고기, 배추, 감자 등의 상승률이 특히 높았습니다. br br 전기·가스료는 11 올랐는데, 지난 4∼5월의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br br 보험서비스료와 생선회, 치킨 가격도 두 자릿수 이상 급등했습니다. br br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8 상승하였고요.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7.4 상승하였습니다. 식품 이외 물가는 전년 동월에 비해 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이달 1일부터 전기·가스 요금이 추가로 올라 7월 이후 공공서비스 가격 상승이 예고되는 등 앞으로 물가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br br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가 7∼8대까지 오를 가능성에 대해 지금처럼 높은 상승 폭을 유지하면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정부도 국제 에너지·곡물가 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최근 추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5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0로 제시했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8

Uploaded: 2022-07-05

Duration: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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