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6주 만에 최다…특수병상 확보·방역점검 강화br br [앵커]br br 어제(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보다 더 늘어 2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br br 6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br br 확산세가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특수환자 병상 확보와 방역점검에 나섰습니다.br br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9,371명입니다.br br 그제보다는 1,200여 명, 일주일 전보다는 1.8배 늘어 6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224명으로, 100명대에서 일주일 만에 또 2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br br 다만 아직 후행 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br br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7명 늘어난 61명이었고 어제 하루 사망자는 7명 나왔습니다.br br 최근 반등한 확산세가 점차 커지자, 정부는 의료 대응 체계 정비에 나섰습니다.br br 분만이나 투석, 소아 등 특수환자들이 재유행 중 치료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병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br br 특수환자는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옮겨질 수 있도록 지침을 명확히 하고, 응급한 경우 자체 입원도 가능하게 했습니다.br br 또, 응급실 격리병상이 꽉 차면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게 응급실 운영지침을 개정할 방침입니다.br br 정부는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 점검도 강화합니다.br br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과 건설 현장에는 각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나갑니다.br br 정부는 이런 내용들을 포함해 보다 종합적인 재유행 대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