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위험 커져…"특수·응급 병상 확보로 대비" br 응급실 일반병상에서 확진자 치료할 수 있게 개정 br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사업장 등 현장 방역 점검 br 정부 "취약계층 전반 4차 접종 확대 방안 검토"br br br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에 신규 환자가 2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br br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특수·응급 병상 확보와 방역 점검 강화에 나섰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천 명 넘게 늘어 2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br br 1주 전보다 8천여 명, 2주 전보다는 무려 만여 명이나 늘어 유행 증가세가 뚜렷해졌습니다. br br 정부는 유행 확산세가 이어질 거라며, 재유행 대비에 나섰습니다. br br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 분만, 투석, 소아 등 특수환자들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해도 치료를 받는데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br br 현재 확보한 특수병상은 투석 288개, 분만 250개, 소아 246개로, 수요가 급증하면 권역별로 공동 활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br br 특히 분만 등 응급 상황에서 진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입원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처음에 확진 환자를 봤던 곳에서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바로 입원을 시킬 수 있는 절차를 훨씬 더 조금 더 원활하게 하도록 더 강화한다는….] br br 응급실도 음압 격리병상이 차면 일반 격리병상에서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관련 운영 권고안을 개정합니다. br br 응급실 운영이 축소·중단되지 않게 해 확진자가 늘어도 비코로나 환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다는 겁니다. br br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오미크론 유행 이전에는) 굉장히 시급하게 (병상·의료 인력) 확보가 이루어지면서 응급실을 일부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거의 응급실 기능이 거의 원래대로 회복된 상황입니다.] br br 이 외에도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사업장 등 500여 곳에 대한 현장 방역 점검을 진행합니다. br br 한편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br br 현재 30대에 머무는 고령층 4차 접종률이 더 올라가야 한다며, 취약계층 전반에 접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