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가야 할 방향 고려해 한국 복귀" / YTN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가야 할 방향 고려해 한국 복귀" / YTN

국내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팬들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br br 3년 만에 열리는 서머매치에 앞서,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위해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이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국내 복귀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김연경. br br 팬들과의 만남에 설렘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br br [김연경 흥국생명 : 제가 뛸 당시, 2년 전에는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이제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많은 팬 앞에서 경기를 뛸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하기 때문에] br br 해외 구단들의 러브콜에도 흥국생명 복귀를 선택하기까지. br br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br br [김연경 흥국생명 : 아직은 조심스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 있었는데 그런 방향을 봤을 때 국내 복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은퇴를 한다는 건 아니고요. 오해하지 마시고요.] br br 발리볼네이션스리그 12전 전패를 기록한 대표팀에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br br [김연경 흥국생명 : 아쉽게도 승리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하긴 했지만 어쨌든 점점 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건 긍정적인 것 같거든요.] br br 세계 무대 경쟁력을 위한 스피드 배구, 그리고 해외 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br br [김연경 흥국생명 : 스피드 배구라는 거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거든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해외 진출을 좀 더 해서 선수들이 선진국 배구를 많이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r br 아직 컨디션 조절 중인 김연경은 서머매치에 출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br 뜨거운 여름, 배구가 그리운 팬들을 위해 열리는 서머매치는 오는 일요일까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됩니다. br br YTN 이지은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지은 (j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2-07-08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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