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만9,323명…나흘째 2만 명 육박 br 전파력 큰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에 환자 급증 br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다양한 방역 조치 검토 br 정부, 재유행 대응책 다음 주 수요일 발표br br br 연일 2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면서 유행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 주 방역 대응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확산세에 나흘째 2만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는 만5천 명이 넘어 직전 주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br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로 유행 확산세를 나타냈습니다. br br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코로나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재유행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 여름철 이동량 증가나 면역력 감소 등으로 감염에 취약해진 상황에서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확산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실제로 해외 연구에서 BA.4와 BA.5 변이의 면역 회피 수준이 원형 균주 코로나19의 20배, 오미크론 변이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BA.4와 BA.5는) 면역 회피성이 높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거나 기존에 감염된 분들도 재감염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br br 특히 BA.5 변이의 경우 현재 우세종인 BA.2보다 전파력이 35나 커 일주일 새 국내 검출률이 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br br 조만간 우세종이 되면 유행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윱니다. br br 이에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백신 4차 접종 확대 방안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다양한 방역 조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전문가와 관련 부처 논의를 거쳐 재유행 대응책이 결정되면 다음 주 수요일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