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무더위...모처럼 피서 인파 붐빈 해운대 / YTN

주말에 무더위...모처럼 피서 인파 붐빈 해운대 / YTN

찜통더위에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으로 붐벼 br 해운대해수욕장, 7월 1일 정식 개장 br 6월 임시 개장 피서객,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아br br br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말 그대로 찜통더위 속 주말이었습니다. br br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은 아니지만 더위와 주말이 만난 해운대해수욕장은 모처럼 피서 인파로 붐볐습니다. br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한증막 같은 백사장 바로 옆에 약간 시릴 정도로 찬 바닷물이 넘실댑니다. br br 부서지는 파도에 몸을 맡긴 사람들로 가득한 바다에 즐거운 비명이 울려 퍼집니다. br br 준비한 수영복이 없어 바닷물에 발만 살짝 담갔는데도 찜통더위가 머릿속에서 지워집니다. br br [최민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 돌아다니면서 계속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하니까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주변에 먹을 것 맛있는 것도 많아서 치유하고 가는 것 같아요.] br br 파라솔 그늘에서 시간이 멈춘 듯 여유를 즐깁니다. br br 약간 높은 파도에 물놀이가 부담스러운 아이들은 모래 놀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br br [최정원 광주광역시 본촌동 :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바다에서 노는 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뿌듯한 것 같아요.] br br 지난 1일 정식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br br 찜통더위 속 주말을 맞아 피서 인파로 붐비는 말 그대로 '여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br br [최예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 최근에 더워서 바다 생각이 조금 많이 났는데 바다에 오니까 대게 시원해서 기분도 좋고 상쾌한 것 같습니다.] br br 이번 여름은 거리두기 해제로 마스크 없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br br 코로나19 전인 지난 2019년 해운대에는 임시개장 기간인 6월 한 달 동안 113만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 같은 기간에는 122만 명이 찾았습니다. br br 전국 260여 개 해수욕장이 이번 달 차례로 문을 엽니다. br br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재개될 예정이어서 이번 여름 바다로 피서 인파가 몰릴 전망입니다. br br YTN 김종호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종호 (h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2-07-09

Duration: 02:0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