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7천6백 광년 떨어진, '용골자리 성운'의 모습입니다. br br '우주 절벽'의 숨 막히는 절경 속엔 별들의 요람인 성운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br br [앰버 스트론 NASA 부연구원 : 최초로 관측된 수백 개의 새로운 별에서 굉장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 새로운 별들이 뿜어내는 거품과 구멍, 분출물을 확인했습니다.] br br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남쪽 고리 성운'입니다. br br 어두워지며 죽어가는 별이 내뿜는 가스와 우주먼지가 정밀하게 포착됐습니다. br br [칼 고든 NASA : 이것은 행성상 성운입니다. 연속되는 파장으로 거대한 질량을 방출하는 죽어가는 별에 의해 생깁니다.] br br 은하 5개 중 4개가 서로 중력으로 묶여 근접했다 멀어지기를 반복하는 '스테판의 5중주'입니다. br br 2억9천만 광년 밖 페가수스 자리에 있는데 1877년 최초로 발견된 소은하군입니다. br br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공개한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의 풀컬러 우주 사진들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인류가 찍은 우주 가운데 가장 멀고, 깊숙한 곳을 고해상도로 촬영한 것입니다. br br 나사는 또 웹 망원경을 통해 지구에서 천150광년 거리의 외계행성 WASP-96 b의 분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증기 형태의 물을 확인했습니다. br br 과학계는 웹 망원경의 이 같은 성과로 우주의 탄생과 진화,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규명하는 데 큰 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주 망원경인 웹 망원경은 작년 12월 우주로 발사됐고, 올해 2월 지구에서 약 160만㎞ 떨어진 '제2 라그랑주 점'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br br YTN 이상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