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현기 / 서울시의회 의장, 이강택 / TBS 대표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입장]

◇앵커> 공정성이라고 하면 뉴스공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정치적인 편파성이 문제다.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현기 / 서울시의회 의장(이하 김현기)> 교통방송 특정 프로그램에서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민의 예산이 1년에 372억 원까지 작년까지 투입이 됐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투입되면 의회는 당연히 그 예산이 합목적성이 있는지, 효과성이 있는지 효율성을 있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민주당이 운영해 온 서울시의회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했는지 한번 돌이켜봐야 합니다. 즉 공정성에 나름대로 시민들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뉴스공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 보자면 전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서 좀 비판적인 그런 시각이 덜했던 거 아니냐.

◆김현기> 정책은 비판할 수 있죠. 그러나 그 비판의 수준이나 강도가 공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언론과 방송의 기능이 비판 기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비판 기능이 경도됐다든지 공정성을 잃었다든지, 특정 한쪽의 편을 든다든지 하면 그건 편파성이 있다고 말씀할 수 있죠.

◇앵커> 그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테니까요. 의회에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또 그렇게 보고 있는지 혹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실 수 있는 부분도 있을까요?

◆김현기> 제가 구체적인 사례를 들기는 참 어렵습니다마는 우리 서울시민들은 교통방송, 공정성을 잃었다. 이렇게 평가내리고 결정해 주셨습니다. 그게 이번에 지방선거의 결과입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도 궁금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개선 방안을 논의하거나 서로 만나서요.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은 없었을까.

◆김현기> 글쎄요, 그건 지난 서울시의회가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런 논의나 토론 과정이 없었다고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고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우리 서울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우리 의원들은 그 민의를 수렴해서 해야 되겠다 해서 폐지조례안을 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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