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되기 전 홈런왕 두번"…SSG의 미래 전의산

"서른 되기 전 홈런왕 두번"…SSG의 미래 전의산

"서른 되기 전 홈런왕 두번"…SSG의 미래 전의산br br [앵커]br br 말 그대로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 혜성처럼 나타난 선수가 있습니다.br br 전반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SSG의 전의산 선수인데요.br br 28경기만에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전의산 선수를 조한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 br [기자]br br 한 방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br br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홈런포라면 금상첨화입니다.br br SSG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중고신인 전의산이 터트린 홈런포 두 방은 랜더스 팬들을 전율케했습니다.br br 지난 6월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의 부진을 기회로 1군 콜업 기회를 잡은 전의산은 28경기 7홈런, 타율 3할4푼1리 등 맹타를 휘두르며 단박에 신인왕 1순위에 올랐습니다.br br 이번 시즌 단기간에 두각을 보인 이유 중 하나는 전통의 홈런공장 SSG 타자들의 족집게 강의.br br 특히 고등학교 선배이자, 롤모델인 한유섬의 조언이 한 몫했습니다.br br "2군에서 하던 것처럼 편하게 하라고. 지금 잘 치고 있으니깐, 잘해주고 있으니깐 하던대로만 하라고…"br br 데뷔 3년차지만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데다 외국인 타자와 포지션이 겹치는 1루수인 탓에 올해야 1군에 데뷔한 전의산.br br 호쾌한 장타가 돋보이지만 1할 초반대에 머무는 좌투수와의 승부는 치명적인 약점. 좌투수 공략법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br br "좌투수가 나왔을 때 조금 더 오른쪽 어깨가 일찍 안 열리게 하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요. 몸에서 먼 공 보다는 몸에서 가까운 공을 치려고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br br 아직은 배울게 더 많다며 자세를 낮추면서도 홈런왕에 대한 꿈을 말할땐 눈이 반짝입니다.br br "미래에는 저희 팀의 홈런왕이 될 수 있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게끔 홈런왕 소리를 들어보는 게…5년안에, 서른살 되기 전까진 두 번은 하고 싶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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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7-19

Duration: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