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두 번 이상 걸린 사람 3명 가운데 1명은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다 활동량이 많고 최근 재유행 확산을 젊은 층이 이끌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10일 기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에 두 번 이상 걸린 사람은 7만 7,092명 br br 기준일 누적 확진자 천830만 6,179명의 0.42에 해당합니다. br br 세 번 걸린 사람도 108명이나 됩니다. br br 눈에 띄는 건 젊은 층의 비중입니다. br br 전체 재감염자의 33.2인 2만 5천여 명이 18세 미만입니다. br br 재감염자 셋 중 하나는 어린이나 청소년인 겁니다. br br 사례 수가 적긴 하지만 세 차례 감염자는 절반에 가까운 47.2나 됩니다. br br 재감염·3차 감염 모두 18세에서 29세가 그 다음을 차지했고 30대, 40대, 50대 순으로 나이가 올라갈수록 재감염자는 적었습니다. br br 재감염자 가운데 29세 이하는 모두 4만387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어, (52.4) 젊은 층의 재감염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br br 최근의 재유행 확산세를 젊은이들이 이끌면서 재감염 비율도 따라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최근 증가세인 신규 확진자 가운데 29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43에서 44. br br 활동량 많은 10대와 20대가 증가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백신도 이유로 꼽습니다. br br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는 백신을 못 맞거나 안 맞은 아이들이 많죠. 아이들을 포함해서 어른들도 그렇고 전혀 안 맞으면 정말로 방어력이 떨어져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감염도 더 많이 되고 따라서 재감염도 더 되는 거죠.] br br 재감염자 가운데는 백신을 전혀 맞지 않은 사람이 2만 7천여 명, 35.6로 가장 많았지만 3차와 2차까지 맞은 사람도 각각 31, 30.5로 적지 않았습니다. br br YTN 기정훈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기정훈 (prod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