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br br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친 부자 정책'이라고 공격했고, 여당은 현재의 민생위기를 이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렸습니다. br br정하니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인하 등 윤석열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부자감세'라며 비판했습니다. br br[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br"(국민의힘 강령에 있는)경제민주화는 사기에 불과한 것이 돼버렸습니다. 들어봐요! br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약자와의 동행 포기하고 익숙한 대로 강자와의 동행, 부자와의 동행을 나서고 있습니다. brbr역대 정부의 법인세 인하 여부를 놓고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br br[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우리 정부만 부자 감세로 가고 있습니다." br br[추경호 경제부총리] br"제가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과거에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는 법인세를 왜 내렸을까요. 역대 정부가 다 내려왔던 거거든요 예외 없이." br br[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내릴 때도 있고 올릴 때도 있지요." br br[추경호 경제부총리] br"유일하게 올린 정부가 지난번 문재인 정부 때죠." brbr국민의힘은 민생 위기의 원인이 문재인 정부에 있다고 꼬집으며 탈원전 정책을 정조준 했습니다. br br[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br"전기요금 인상의 책임이 전 정부의 탈원전에 있다고 보는데요." br br[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br"저원가의 원전 비중이 줄고요. 고원가의 LNG 비중이나 신재생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br br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알박기 인사'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br br[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br"(LH) 여기 사장 누굽니까. 문재인 정부 때 국세청장 했던 김현준 사장 아닙니까? 알박기해놓으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br br[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br"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김정렬 사장도 정권이 바뀌었으니 사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brbr어제에 이어 야당이 경찰국 신설 논란을 꺼내 들자 장내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br br[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br"12.12 쿠데타가 어떤 일이었습니까? 총리님 말씀해 주십시오." br br[김영주 국회 부의장] br"잠시만요, 잠시만요. ("경제질문 해야지, 경제질문을!") br br한덕수 총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쿠데타'라는 표현은 과했지만 절실함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