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에 경기도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br br 인천 아파트에서도 변압기 과부하로 전기 공급이 끊겨 수백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 엄윤주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늦은 밤 아파트 전체 가구의 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br br 근처 다른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br br 더위에 지친 주민들은 집 밖에서 전기가 다시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br br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br br 5시간 반 만에 복구됐지만, 5백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 전기 펌프를 사용하는 물 공급까지 끊겨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br br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자체 설비 고장 때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인천시 계양구의 아파트 2백여 가구에서도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br br 한전은 변압기가 과부하로 고장 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br br 인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은 13시간 만인 오늘 새벽에서야 간신히 꺼졌습니다. br br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이 밀집한 데다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br 공장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건물 13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br br YTN 엄윤주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한동오 (hdo8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