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2%대 중반 가능성...'물가·금리' 변수 / YTN

올해 성장률 2%대 중반 가능성...'물가·금리' 변수 / YTN

정부는 민간 소비 등 내수 회복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올해 2대 중반의 성장률을 지켜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의 위험 요인은 하반기 경제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제통화기금, IMF는 최근 수정 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정부는 IMF 발표가 전 분기보다 0.7 성장한 2분기 GDP 수치를 고려하지 않은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실질 GDP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br br 1분기에는 수출이 4.1, 2분기에는 민간 소비가 3.0 각각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습니다. br br 6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산업생산과 설비투자는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br br 정부는 하반기에 민간 소비 증가세가 유지되고, '성장 엔진'인 수출이 버텨준다면 연간 2.6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고물가와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 하반기 경제에 위험 요인도 산적해 있습니다. br br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29일, 비상경제차관회의) :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높은 물가 상승세는 가계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두 차례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유럽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등 긴축에 나서는 것도 우리 경제엔 부담입니다. br br 또 미국과 중국 경제 둔화로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br br 올해 성장률이 2대 중반을 유지해도 내년엔 성장률 하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 IMF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2.9에서 0.8p 내린 2.1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영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br YTN 오인석 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2-07-31

Duration: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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