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에 실질임금 후퇴...임금 인상 압박 커져 / YTN

치솟는 물가에 실질임금 후퇴...임금 인상 압박 커져 / YTN

물가상승이 계속되면서 중소기업의 실질 임금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br br 여기에 구인난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여름 휴가가 끝나고 본격화할 노동계의 하반기 투쟁까지 겹치면 임금 인상 압력은 거세질 전망입니다. br br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하루하루 치솟는 물가에 장보기도, 기름 채우기도 겁나는 매일. br br 월급도 평균 5.1, 17만 4천 원 올랐지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빛이 바랬습니다. br br 물가는 약자들에게 더 가혹합니다. br br 대기업 근로자의 경우 임금이 8.1 상용직은 5.3 오르면서 물가 인상에도 버텨냈지만 중소기업 임금은 4.1 임시일용직은 2.7 오른 데 그치면서 실질임금이 각각 1.3, 2.7씩 감소했습니다. br br 노동계는 이미 하반기 투쟁 목표로 임금 대폭 인상을 통한 실질임금 회복을 내걸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br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 월급 빼고는 다 오른 이 불평등한 세상이 노동자들이 투쟁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br br 구인난마저 4년여 만에 가장 심각해서 인재경쟁이 치열한 곳부터 시작해 도미노식 임금 상승이 생기고, 늘어난 인건비가 다시 물가를 자극하게 될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 br br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 노사 모두 고통 분담하고 이런 얘기하는데, 물가를 잡지 않는 이상 이거는, 생계의 문제고 삶의 전체 생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양보하려고 하지 않을 거예요.] br br 정부는 기업 부담과 경기 침체를 이유로 급격한 임금 인상에 부정적이지만 br br 물가 안정을 위해 꺼내 든 유류세와 관세 인하 효과마저 미진한 가운데, 러시아의 연료 통제 등으로 겨울이 다가올수록 물가가 더울 요동칠 가능성도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현아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김현아 (kimhaha@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26

Uploaded: 2022-07-31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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