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노점상 이탈리아서 대낮에 폭행 당해 숨져 / YTN

이주민 노점상 이탈리아서 대낮에 폭행 당해 숨져 / YTN

대낮 이탈리아 한 도시의 도심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주민 노점상이 폭행을 당해 숨졌으나 주변 행인들이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아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br br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노점상 알리카 오고르추쿠는 지난 29일 낮 이탈리아 동부의 해안도시 치비타노바 마르케 지역 시내 중심가에서 32세 이탈리아인 백인 남성에게 구타를 당해 숨졌습니다. br br 이탈리아 남부 출신으로 알려진 가해자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물건을 판매하려 말을 걸어 온 오고르추쿠의 보행용 목발을 잡아채 바닥으로 넘어뜨리고 마구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피해자가 공격받는 모습은 당시 현장 목격자들이 찍은 영상과 주변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 영상이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해 확산하자 범행을 제지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영상만 찍은 목격자들의 무심함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br br 피해자의 아내를 비롯해 현지의 나이지리아 공동체와 이 사건에 분노한 이탈리아인 수백 명은 치비타노바 마르케 거리로 몰려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김진호 (jh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32

Uploaded: 2022-08-01

Duration: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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