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세워두면 충전'...무선충전 규제특구 지정 / YTN

'전기차 세워두면 충전'...무선충전 규제특구 지정 / YTN

전기차를 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배터리 충전이지요. br br 그래서 차를 세워두면 저절로 충전되는 무선 충전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br br 정부가 경북 경산을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주요 기술 국산화와 산업화에 나섭니다. br br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전기차를 세워 두면 자동으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무선 충전' 기술. br br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지만, 기술기준이 없고 현행법상 설치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사업화에 어려움이 큽니다. br br 정부가 경북 경산을 '전기차 무선 충전 특구'로 지정하고, 4년 동안 185억 원을 투입해 관련 기술 실증사업에 나섭니다. br br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 (무선 충전)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특구 사업자를 우리 지역에 유치하고,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경산 지역을 세계적인, 글로벌 수준의 무선 충전의 규제자유특구로 만들겠습니다.] br br 사업의 핵심은 3가지입니다. br br 도심 주유소에 고출력 무선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배송용 초소형 전기차를 무선 충전하는 기술을 표준화하는 것, 이미 설치된 유선 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하는 것 등입니다. br br 규제에 막혀 산업화가 어려웠던 새 기술을 자유롭게 연구하고, 안전성을 검증해 산업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br br 한발 더 나아가 관련 법과 제도를 손질하고, 국제기준 정립에도 참여하는 기반을 만듭니다. br br 경상북도는 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경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미래 차 신산업벨트를 만들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혁신성장을 이끌 계획입니다. br br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주파수에 맞춰 충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전기차로 가는 길목에 우리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br br 이와 함께 정부는 전남 영암과 목포, 해남을 '개조 전기차' 특구로 지정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합니다. br br 관련 시장이 2030년 1조 3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여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허성준입니다. br br br br br YTN 허성준 (hsjk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32

Uploaded: 2022-08-05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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