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달 탐사 경쟁..."독창적 K-우주 기술 확보하라" / YTN

불붙은 달 탐사 경쟁..."독창적 K-우주 기술 확보하라" / YTN

달 탐사 경쟁의 시대, 한국이 선두에 서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독창적인 기술입니다. br br 우리의 시선이 달에서 멀어졌던 한동안 과학 분야에서는 꾸준히 연구가 진행되어왔는데요, br br 현재 우리가 강점을 보이는 K-탐사 기술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2년 전 소행성으로 날아가 그 토양을 채집해 귀환한 일본의 하야부사 우주선. br br 10여 년간 꾸준히 진행해 성공한 이 프로젝트로 일본의 우주 기술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br br 각국이 앞다퉈 우주 탐사에 나서고 있는 지금, 후발주자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야부사'와 같은 독창적인 우주 프로젝트와 기술입니다. br br 전문가들은 다누리가 처음 시도하는 행성 간 인터넷 통신을 그 첫 사례로 지목합니다. br br 다누리는 달에서 지구로 파일과 동영상 등을 전송하는 실험을 세계 최초로 진행합니다. br br [존 구이디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탐사시스템부국장 : 우리는 다시 달로 돌아갈 것이고, 이번엔 짧게 들르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물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달 주변에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br br 달 탐사의 목표는 우주 기지를 건설하는 겁니다. br br 달의 토양인 월면토로 우주 기지용 벽돌을 만드는 기술도 현재 우리가 앞섭니다. br br 월면토 벽돌은 태양풍과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기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br br [이진영 한양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 공학과 박사과정 : 우주로 갔을 때 지구 중력이 16이기 때문에 더 튼튼한 강도로 발현하고 나사 대회에서도 그 강도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br br 사람 몸통 크기의 로봇이 엄청난 괴력으로 암석을 파괴합니다. br br 지하에서 빠른 속도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본체 크기보다 2.7배 정도 큰 굴을 뚫을 수 있습니다. br br [명 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 두더지 특성을 반영해서 허리를 비틀면서 땅 안에서 자유자재로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고요.] br br 달과 똑같은 환경을 지닌 진공 챔버에서는 드릴로 꽁꽁 얼어붙은 달의 지반을 뚫어 얼음이나 자원을 캐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br br [유병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전 세계적으로 달의 표면에 있는 흙만 채취하는 기술만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향후 달 지반의 1m 정도를 시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였고요.] br br 우주 강국들... (중략)br br YTN 김지선 (sun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2-08-06

Duration: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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