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식당으로 차량이 돌진해 식당 안에 있던 손님 등 모두 10명이 다쳤습니다. br br 경찰은 차가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식당 안쪽 깊숙이 차량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br br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주변 테이블과 의자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br br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식당 안으로 밀고 들어온 겁니다. br br [우종훈 식당 주인 : 밖에서 쿵 소리가 나더라고요. 멈출 줄 알고 일어나는데 가게 안으로 돌진을 해버리더라고요. (손님들은) 테이블에 앉은 상태로 식사를 하다가 차랑 같이 밀려났어요.] br br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등 모두 10명이 다쳤습니다. br br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사고는 건너편 공영 주차장에서 주차 관리 요원이 차를 주차하던 중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br br 충격이 얼마나 셌는지, 주차장 앞 차량 진입 방지대는 완전히 뽑혀나갔습니다. br br 운전자는 후진하려 했는데 차가 말을 듣지 않고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운전자 주차 관리 요원 : 내가 후진하려고 R에 놓고 뒤로 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차가 갑자기 막 나가는 거예요. 브레이크도 밟고 P에 놓았는데 그냥 나가더라니까요.] br br 경찰은 사고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차량 상태와 운전자를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br br YTN 황혜경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황혜경 (sun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