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친 윤대통령 오늘 "더 낮은 자세로" 업무복귀 소감 밝힐 듯

휴가 마친 윤대통령 오늘 "더 낮은 자세로" 업무복귀 소감 밝힐 듯

휴가 마친 윤대통령 오늘 "더 낮은 자세로" 업무복귀 소감 밝힐 듯br br [앵커]br br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오늘(8일) 공식업무에 복귀합니다.br br 2주만에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근길 문답에서 어떤 소감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는데요.br br 휴가 기간에도 국정지지도가 하락세를 이어간만큼 메시지에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br br 정주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휴가 기간 대학로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일정을 제외하곤 서초동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하지만 휴가 중에도 관저 수의계약 논란과 만 5세 취학정책 혼선, 여당의 내홍 등으로 지지율 하락세는 이어졌고 정치권에선 참모진 '인적쇄신' 요구까지 나왔습니다.br br 일주일만에 공식업무에 복귀하는 윤 대통령은 13일만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출근길 문답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특히 심상치 않은 지지율에 윤 대통령의 입장에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br br 윤 대통령은 그간 문답에선 "지지율은 의미없다", "노력할 뿐"이란 취지의 반응을 내놨습니다.br br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 열심히 노력하는 것 뿐입니다."br br 대통령실부터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br br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과 참모들은 국민 뜻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윤 대통령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인적쇄신'과 관련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드러난 참모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일하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br br 윤 대통령은 이번주 취임후 처음으로 광복절 특별사면도 단행할 예정입니다.br br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회장 포함 여부에 정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국민통합 메시지와 국정비전을 담은 광복절 경축사를 발표하면서, 여론 반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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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8-07

Duration: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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