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서 침수피해 잇따라...시민들은 힘 합쳐 대응 / YTN

도심 곳곳에서 침수피해 잇따라...시민들은 힘 합쳐 대응 / YTN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br br 상인들은 상가에서 물을 빼내느라, 또 다른 시민들은 맨홀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느라 힘을 모았습니다. br br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상인들이 큰 삽을 들고 물을 퍼 나릅니다. br br 쉴 새 없이 움직이지만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br br 서울 상도동에 있는 상가 1층이 물에 잠기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br br 상가 마트 안에 있는 물품들이 쓰러져 아수라장이 됐고, br br 속옷을 판매하는 가게 역시 상품이 온통 흙탕물에 젖어 팔 수도 없게 됐습니다. br br [이병태 피해 상인 : 속옷이 전체적으로 다 피해 봤어요. 물에 잠겨서 보다시피 물에 바닥에 다 쓸려 내려가서 몇천만 원 손해 본 거 같아요.] br br 맨홀 속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br br 맨홀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남성의 발에선 피가 그치질 않습니다. br br 폭우로 맨홀 뚜껑이 열렸지만 이를 보지 못한 남성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br br 시민들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맨홀 뚜껑을 제자리에 돌려놓습니다. br br 서울 대치동에 있는 학원 천장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br br 학생들은 실내에서도 우산을 쓰고 쏟아지는 물줄기를 피합니다. br br 바닥에도 온통 물로 가득 차 학생들이 빠르게 빠져나옵니다. br br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며 시민들은 소방당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br br YTN 윤성훈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윤성훈 (ysh0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0

Uploaded: 2022-08-08

Duration: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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