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공무원 피살' 박지원 자택 등 10여 곳 동시다발 압수수색 / YTN

검찰, '서해 공무원 피살' 박지원 자택 등 10여 곳 동시다발 압수수색 / YTN

검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자택 압수수색 br 서욱 전 장관·서훈 전 실장 자택도 압수수색 br 국가안보실·국방부·국정원·해경 관계자 대상 br 국정원 압수수색 한 달여 만에 10여 곳 압수수색 br 국정원, ’보고서 무단 삭제 혐의’ 박지원 고발br br br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정원 압수수색 한 달여 만에, 다시 대규모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 박지원 전 국정원장 자택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자택, 국방부 등에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 br br br 검찰이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동의 박지원 전 국정원장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br br 검찰은 같은 시각, 서울 홍은동의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주거지도 압수수색 하고 있고요. br br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국정원과 해경 등 사건 관계자들 주거지와 사무실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br br 오늘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곳은 모두 10여 곳에 달하는데요. br br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지난달 13일 국가정보원 압수수색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br br 당시 압수수색 일주일 전, 국정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당시 관련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로 박 전 국정원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br br 국정원 직원이 첩보 등을 토대로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게 아니라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썼는데 박 전 원장이 이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br br 서해 피격 공무원인 고 이대준 씨 친형은 지난달 8일 서 전 장관 등을 고발했습니다. br br 서 전 장관이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인 밈스에서 군사기밀 삭제를 지시한 혐의가 있다는 건데요. br br 국정원은 이대준 씨 사망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관계장관 회의 전후로 밈스 내 기밀 정보가 삭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당시 실종 사건을 처음 보고받은 뒤, 월북 가능성을 잘 보라는 취지의 지시도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 (중략)br br YTN 손효정 (hdo8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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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8-16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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