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까지 저당"…전세사기, 청년층엔 '직격탄'

"미래까지 저당"…전세사기, 청년층엔 '직격탄'

"미래까지 저당"…전세사기, 청년층엔 '직격탄'br br [앵커]br br 이제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2030 청년층에게 전세자금은 사실상 전재산이기 때문에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피해는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br br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지만 사각지대가 여전한 만큼 법률 지원 등 사회적 대책 마련이 뒤따라야한다는 지적입니다.br br 소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전세사기는 이제 청년들에게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br br "제가 전세로 지금 살고 있는데 보증금 대출을 받고 있는데, 전세보증보험을 들고 있지 않아서요. 혹시나 못 받을까봐 걱정이…"br br 보통 전세금 3억원 이하 오피스텔과 빌라 등에 집중되는 전세사기의 주요 타깃은 2030 청년층입니다.br br 경제활동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출을 내는 경우가 많은 청년들은 사기를 당할 때 충격이 더 큽니다.br br "청년들은 전세자금이 전재산에 해당되고, 대출금까지 전세자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한번 전세사기 피해를 입게되면 미래까지 저당 잡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br 전세사기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때 피해가 커집니다.br br 집값이 본격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혹여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지는 않을지 청년들의 불안은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br br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도 비상입니다.br br "무엇보다 전세 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습니다."br br 경찰도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를 꾸리고 연말까지 특별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br br 가능하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 예방 노력이 필요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청년층은 소홀하기가 쉽습니다.br br 전세사기 피해가 우려되거나 피해를 봤을 경우 법률 상담과 지원 등 사회적 지원책도 뒤따라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br br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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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8-16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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