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 4파전...여환섭·김후곤·이원석·이두봉 / YTN

尹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 4파전...여환섭·김후곤·이원석·이두봉 / YTN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가 네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br br 모두 특수통 출신의 현직 고등검사장급 인사들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르면 내일쯤 1명을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전망입니다. br br 홍민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을 뽑기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법무부에서 열렸습니다. br br 지난 5월 '검수완박' 국면에서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지 102일 만입니다. br br [김진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 다른 일체의 고려 없이 충실한 심사를 통해 검찰이 수사 등 본연의 업무를 잘할 수 있게 검찰총장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하겠습니다).] br br 위원회는 회의 3시간 만에 모두 4명을 검찰총장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br br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입니다. br br 먼저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2005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구속 기소, 2012년 이상득 전 의원 구속 기소 등 굵직한 권력 수사를 맡아 온 '특수통'인 데다, 윤석열 대통령과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습니다. br br 김후곤 서울고검장은 '비윤'으로 분류돼 인사 편중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고, 특히 '검수완박'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검찰 반대 분위기를 대변하는 등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입니다. br br 이두봉 대전고검장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 참모를 맡은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고, '월성 원전 평가서 조작' 사건을 지휘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이원석 대검 차장은 이미 석 달 가까이 총장 직무를 대행해 업무 파악 기간을 줄일 수 있고, 검찰 인사에도 관여한 만큼 '식물' 우려를 잠재울 적임자로 꼽힙니다. br br 앞서 일각에서는 구본선 전 대검 차장 등 검찰 밖 인사가 영입될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위원회는 모두 특수통 출신 현직 고등검사장급 인사를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br br 위원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한동훈 장관이 한 명을 제청하고, 윤 대통령이 최종 한 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이 임명됩니다. br br 다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북한 선원 강제 북송 사건 등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만큼, 여야 대립으로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을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br br YTN 홍민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6

Uploaded: 2022-08-16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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