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장경상 /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기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기 초반 낮은 지지율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민심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었는데요, 오늘 회견 내용을 토대로 윤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 어떻게 전개될지,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 모시고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기자들을 상대로 국정수행 지지율을 평가한 결과 10.7%가 나온 결과가 있더라고요. 그 결과랑 맞물려서 그런지 오늘 기자들 질문도 굉장히 손도 많이 들고 했는데 전반적인 풍경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경상]
기본적으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아마 국민들이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줬던 시원시원한 모습, 선명한 모습 이런 걸 기대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그런 기대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기자회견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은 형식적인 측면을 볼 수 있을까요?

[장경상]
기본적으로 답변이 기존에 했던 답변보다는 훨씬 더 준비가 돼 있었다는 측면하고 또 기자회견에서 일문일답 같은 게 즉흥적인 모습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되게 거침없이 답변을 자세하게 했던 그런 것들은 기존의 어떤 모습하고 달라진 모습인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반성과 자세를 낮추는 모습이었고 또 신중한 접근이었는데 사실 국민들이 볼 때는 대통령에게 듣는다 했기 때문에 이를테면 사이다 같은 발언이 나오기를 기대했습니다마는 그런 발언은 없었던 것 같아요.

[장경상]
반성이라고 하기보다는 일단은 대통령도 조금 멈춘 것 같습니다. 자기 스타일대로 나가다가 한 번 정도 국민들이 지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멈추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라는 취지였고 국민들한테도 그런 시간을 내가 가질 테니까 기다려달라라는 오늘 기자회견은 그런 쪽에서 의미를 찾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통령도 한번 멈춰보겠다.

[장경상]
그러니까 국민들도 기다려달라. 100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기도 하고 이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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