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美 주지사 타이완 방문...좌시 않겠다던 中 반발 수위는? / YTN

이번엔 美 주지사 타이완 방문...좌시 않겠다던 中 반발 수위는? / YTN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 타이완 방문 이후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주 상하원 의원단 추가 방문에 이어 이번엔 미국 주지사까지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br br 타이완 방문을 마친 뒤엔 우리나라에도 올 예정인데,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br br 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타이완을 찾은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 주지사를 타이완 외교부 쉬우뎬 북미국장이 공항에서 맞았습니다. br br 이번 달에만 미 주요 정치인의 세번째 방문입니다. br br 타이완은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br 코로나 이후 타이완을 찾은 첫 주지사로 기록된 홀콤은 나흘간 타이완에 머물며 차이잉원 총통과 면담하고 우자오셰 외교부장과 만찬도 할 예정입니다. br br 정치적으로 예민한 시기라는 점을 의식한 듯 홀콤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디애나주에는 이번 방문지인 타이완과 한국 기업이 많다는 점을 내세우며 경제 발전 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br br 또 최근 발효된 반도체산업 육성법에 따라 반도체 기업을 인디애나에 유치할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중국은 이번에도 군사훈련으로 대응했습니다. br br 홀콤 주지사 방문 직전 야간 전투비행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br br 중국은 이달 초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과 지난주 미국 상하원 의원 방문 때 타이완 해협에서 고강도 군사훈련을 벌이며 양안 간 긴장 수위를 높인 바 있습니다. br br 군사훈련과 함께 더 이상의 미국 정치인 방문이 있어선 안된다며 중국 정부와 국민의 강력한 결의와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으름장도 놨습니다. br br 중국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br br 에릭 홀콤 주지사는 타이완 방문을 마친 뒤 2017년 이후 두 번째 우리나라를 찾아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4K

Uploaded: 2022-08-21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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