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러 와서 빈 손으로"...치솟는 채소·과일 가격에 소비자 '근심' / YTN

"장 보러 와서 빈 손으로"...치솟는 채소·과일 가격에 소비자 '근심' / YTN

대파·깻잎 등 한 달 전보다 15 넘게 올라 br 장바구니 담는 품목 줄이거나 아예 안 사기도 br 사과 2kg에 1만 원…지난해보다 30 넘게 올라br br br 물가 상승 등으로 부쩍 오른 과일과 채솟값이 폭우가 내린 뒤 또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br br 장 보기 두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근심이 늘고 있습니다. 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br br [기자] br 네,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요즘 물가 상승에 폭우까지 겹쳐 과일과 채소 가격이 심상치 않다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제가 오전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장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많이 올라 물건을 쉽게 고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br br 현재 대파는 한 단에 2천300원대, 깻잎 30g짜리 한 봉은 천700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br br 폭우가 내리기 전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각각 15와 16씩 오른 건데요. br br 소비자들은 장바구니에 담는 품목을 줄이거나, 아예 물건을 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br br 소비자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br br [최선영 서울 개포동 : (물가가) 많이 올랐죠. 너무 많이 올랐죠. 너무 비싸서 못 사고 그냥 가려고 하는 중이에요.] br br 문제는 올해 추석이 더 빨리 다가와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는 건데요. br br 추석 대표 과일인 사과는 2kg에 만 원 수준으로 7천 6백 원 수준이었던 지난해보다 30 넘게 올랐습니다. br br 배 역시 지난해에는 3kg에 만9백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만 천8백 원으로 7.5 올랐습니다. br br 최근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가 컸던 만큼 과일류 가격이 부쩍 오른 겁니다. br br 추석 대표 음식인 전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도 값이 치솟긴 마찬가지입니다. br br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반년 넘게 이어지면서 밀가루 가격은 지난해보다 55 넘게 올라 1kg에 천880원 수준이고요. br br 식용유 1.5 리터 가격도 1년 새 34 가까이 올라 6천680원 정도입니다. br br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역시 평년보다 10 정도 인상됐고, 게맛살은 30, 햄은 16 넘게 올랐습니다. br br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이곳 마트에서는 물가 급등품목 100가지를 선정해 추석까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또 가격 부담이 커진 제철 과일의 경우 연말...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K

Uploaded: 2022-08-22

Duration: 02:5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