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늘 국회에선 이틀 전 임명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게도 질의가 쏟아졌습니다.br br김 수석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시작부터 격론이 벌어졌는데요. br br어떤 공방이 오갔는지 최수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br[기자]br국회 운영위원회 질의가 시작되자마자 민주당은 김은혜 홍보수석을 정조준했습니다. br br[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br" 지방선거에 후보로 뛰실 때 재산축소 신고 때문에 선관위에서 고발됐잖아요 그렇죠." br br[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br" 그 같은 사실에 대해 알고 있지 않습니다.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다는 사실은 제가 알고 있지 않습니다." br br지난 지방선거 당시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김 수석의 재산축소신고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를 따져 물은겁니다. br br[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br" 아니 어떻게 후보 당사자 지금 6월 1일 투표날 김은혜 후보에 대한 이의제기가 모든 경기도에 다 붙었는데 그걸 모른다고요? " br br[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br" 선관위로부터 제가 고발을 당했나요? " br br[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br" 선관위 고발 당했다는 걸 8월 23일 이날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거 전 국민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해보고) 들어가십시오." br br강 의원은 뒤늦게 고발 주체가 선관위가 아니라고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br br김대기 비서실장은 민주당의 '사적 채용' 공세를 적극 방어했습니다. br br[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br" 별정직으로 들어오는 분들 숫자가 지금 윤석열 정부가 과도하게 지금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br br[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br" 거의 비율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도 대통령실은 지금 이제 다섯번째인데 과거에도 다 그랬습니다. 대통령실을 공개채용한 사례는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br br국정전반 난맥상에 대한 책임론 공세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br br[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br" 비서실장께서 혹시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적 있습니까?"" br br[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br"없습니다. 저는 비서실 어떤 직원들도 마음대로 사의를 표명할 그런 권한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br br민주당은 윤재순 총무비서관을 향해서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br br[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br"한남동 공관에 왜 입주 못합니까?" br br[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br"그건 제가 답변할 위치에 있지 않고요. 공사하시는 총괄하시는." br br[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br" 공사 책임자한테 물어야합니까. 대통령실이 이정도밖에 안됩니까." br br민주당은 회의 시작에 앞서 "대통령실의 자료 제출 거부가 도를 넘었다"며 태도를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brbr영상취재 이철 br영상편집 김지균br br br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