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경북도 뚫렸다…삼겹살 가격 더 뛰나

‘돼지열병’ 경북도 뚫렸다…삼겹살 가격 더 뛰나

ppbr br [앵커]br악재가 겹치는데요.br br이번엔 아프리카돼지열병입니다. br br강원 양구에서 발병한 지 나흘 만에 경북 영주까지 뚫렸습니다. br br이 근처에 양돈농가가 밀집돼 있는데요.br br그러잖아도 비싼 돼지고기 가격, 더 오를까 걱정입니다. br br박지혜 기자입니다.brbr[기자]br소백산 국립공원 일대. br br어제 야생멧돼지 두 마리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됐습니다. brbr지난주 목요일 강원도 양구 돼지 농가에서 감염체가 나온 지 나흘 만에 경북도 뚫린 겁니다.br br정부는 어젯밤 긴급 방역회의를 소집했습니다. br br농식품부 관계자는 집중 호우 때문에 산에서 오염원이 떠내려와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국이 위험권"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영주의 돼지 농가는 37곳 정도인데 붙어있는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 경북 봉화, 안동, 예천의 농가는 모두 140곳이 넘습니다. br br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질 수도 있는 상황. br br살처분도 걱정이지만 전국 농가 곳곳에 이동중지 명령만 떨어져도 돼지고기 값이 들썩일 수밖에 없습니다. br br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평균보다 10 넘게 오른 상탠데요, br br여기서 수급이 줄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br br[이현숙 서울 마포구] br"돼지고기가 오른 지가 꽤 돼요. 한 팩에 돈 1만 원씩? 사면 가격부터 보고 조심스러워. 좀 (가격이) 낮은 거 사려고 하고요." br br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2등급 이상 고품질 돼지를 도축하면 마리당 1만 원씩 지원금을 주겠다고 밝혔는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brbr영상취재 : 박희현 권철흠(스마트리포터) br영상편집 : 김태균br br br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4K

Uploaded: 2022-08-23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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