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복덕방] 금리 인상·신도시 논란에...수도권 집값 '우수수' / YTN

[상암동복덕방] 금리 인상·신도시 논란에...수도권 집값 '우수수' / YTN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지연 논란으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br br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은 3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 br br 전용 69㎡가 지난달 13억5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불과 일주일 뒤 11억8,500만 원에 팔렸습니다. br br 지난해 10월 최고가였던 15억4500만 원과 비교해 3억6천만 원이나 급락한 것입니다. br br [분당 공인중개사 : 매매거래 자체가 없다 보니까 시세라고 얘기할 만한 상황이 안 됩니다. 금리 충격이 제일 크다고 봐야지요.] br br 1기 신도시 가운데 분당과 일산의 아파트값은 정비사업 지연 논란 등으로 한 주 만에 낙폭이 2배로 확대됐습니다. br br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br br [이종석 신도시재건축연합회 부회장 : 처음에 스타트(시작)하는 시점이 2024년이 돼 버리면 그때까지 그 시간을 주민들이 과연 버티겠느냐 이거죠. 지금처럼 뭔가 하려고 했던 의지들이 다 무너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돼 버린 거죠.] br br 1기 신도시가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 주 -0.18로 내림 폭이 커졌습니다. br br 지난 2013년 1월 이후 9년 7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br br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25개 구 모두 떨어지며 지난주보다 0.11 하락했습니다. br br 지난 2019년 3월 조사 이후 3년 5개월 만의 최대 낙폭입니다. br br 서울 아파트 거래량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가며 거래 절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br br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 금리 인상과 경기 불안에다 매매거래량이 급감하고 하락 거래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주택시장은 침체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의 경우 올 하반기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는 것을 확인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로 인한 물량이 나올 수 있는 내년 초를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합니다. br br YTN 이동우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동우 (dw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01

Uploaded: 2022-08-26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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