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0만명 아래로…위중증 또 재유행 이후 최다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br br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그제에 이어 재유행 이후 가장 많았는데요.br br 정부는 다음주 수요일(31일),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br br 차승은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26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만 5,604명입니다.br br 하루 새 5천 5백여명 감소해 닷새만에 다시 10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br br 일주일 전보다도 3만 3천여명 줄며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을 뺀 해외 유입 사례는 398명입니다.br br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그제에 이어 재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br br 사망자는 86명 나와 그제보다 5명 더 많았습니다.br br 코로나19 병상은 중환자 병상이 40 정도, 준중증 병상은 절반이 조금 넘게 차 있습니다.br br 백신 접종률은 3차가 국민 10명 중 6명 정도, 4차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42 수준입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음주 수요일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br br 개량백신은 제약사들이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한 백신으로 기존 백신과는 달리,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자체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다만 비교적 최근 출현해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된 BA.5나 BA.2.75, 즉 켄타우로스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가 얼마나 클지는 미지수입니다.br br 질병관리청은 신규 변이 유행 동향과 백신 개발 상황 등을 종합해 세부적인 접종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