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brbr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이기고도 내홍이 깊어지고 민주당은 대선에서 진 후보에게 오히려 결집하는 상황이죠.br br 이번 주말, 여야 모두 중대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brbr 먼저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표가 대선 패배 다섯 달만에 새 대표로 화려하게 돌아 왔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직무정지 상태에 빠지자새 비대위원장을 뽑기로 했는데,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도 여전히 br 짚어볼 부분이 있습니다. br br먼저 오늘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뽑은 민주당 전당대회장으로 가보겠습니다. brbr [1] 윤수민 기자, 예상대로 이재명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득표율이 얼마나 나온 거죠? brbr[기자]br네, 이재명 신임 대표는 77.77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는데요. br br이 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재집권을 위한 토대구축에 실패하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br이 대표의 득표율은 민주당 역대 전당대회 당대표 득표율 중 가장 높습니다.br br하지만 권리당원 투표율은 40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brbr이 대표는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쳐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했었는데요.br br이 대표는 강한 야당으로 윤석열 정부에 맞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지금 정부여당은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퇴행과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br br[2] 결국 ‘이재명 민주당’이 출범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히 짚어보겠지만, 당장 풀어야할 과제들도 있죠?brbr이 대표의 임기 2년 내에 차기 총선이 치러지는 만큼 이재명 체제의 최대 과제는 총선 승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이 대표가 공천권을 갖게 되다보니 비명계 일각에서는 공천 학살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데요. br br이 대표는 실력을 강조했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실력에 따라서 사람을 쓰고 역할을 부여하겠습니다. 누구나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에 따라서 확실하게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br br이 대표 개인적으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사법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윤재영 br영상편집 : 이승근br br br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