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 체제' 내홍 지속...李·權, 첫 회동 신경전 / YTN

與, '지도 체제' 내홍 지속...李·權, 첫 회동 신경전 / YTN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으고도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대위를 위한 전국위 소집에 반대해 온 서병수 전국위 의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사흘째 국민의힘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과 처음 마주 앉아 덕담을 주고받았는데, 현안을 놓고는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br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br br 국민의힘은 어제 의원총회를 마치고도 내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군요? br br [기자] br 네, 의원총회에서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 방침을 정하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금 사태를 수습한 뒤 거취를 정한다고 결론을 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은 CBS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아서 최고위원회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br br 들어보시죠. br br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다시 또 비대위로 가면서 다시 또 아마 가처분이 들어올 텐데요. 그 운명을 법원에 그냥 이렇게 맡기고 잘 되기를 바랄 것인가. 아니면 최고위로 돌아가서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스스로 정하는 그런 일을 할 것인가….] br br 조경태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문자 파동의 원인 제공자인 권성동 직무대행이 책임지지 않고, 젊은 정치인을 토사구팽 하려고 당헌을 손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공식 회의 없이 당 실무진을 중심으로 비대위 출범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 등 남은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br br 권성동 직무대행은 당내 반발을 겨냥해 적절한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 [권성동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두 차례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원들 총의를 모았기 때문에, 그 총의를 따라주는 것이 당 구성원의 책무입니다. 밖에서 자꾸만 절대 다수 의원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적절한 태도가 아닙니다.] br br 전국위 소집과 사회 권한을 가진 서병수 전국위 의장은 조금 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위 의장직 사의를 밝혔습니다. br br 서 의장은 조금 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아직 전국위 소집요구와 관련한 지도부의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서 전국위 의장직, 상임전국위 의장과 전당대회 의장까지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자신... (중략)br br YTN 조성호 (cho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K

Uploaded: 2022-08-31

Duration: 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