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 연준 의장의 강력한 긴축 의지 발표 이후 환율과 국내 증시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br br 원-달러 환율은 17원 넘게 오르며 연고점을 또 경신했고, 증시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br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미국발 태풍이 우리 금융시장을 연일 강타하고 있습니다. br br 파월 연준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밝힌 뒤 뉴욕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우리 금융시장도 계속 타격을 받는 겁니다. br br 원-달러 환율은 17.3원 오른 1,354.9원에 마감했습니다. br br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을 하루 만에 경신하면서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오창섭 현대차증권 차장 :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 수급 상황에서도 원화 약세 압력이 계속되고 있고 중국 위안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 등의 흐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 우세합니다.] br br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br br 코스피는 56.44포인트, 2.28 내린 2,415.61에 마감했습니다. br br 개인이 1조1천억 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br br 코스닥은 18.72포인트, 2.32 내린 788.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r br 고물가와 고금리, 무역적자 확대 등 부정적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환율과 증시 불안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br br YTN 박병한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박병한 (bh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