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전통주가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br br 이런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은 축제가 경북 안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br br 현장 연결해 어떤 축제인지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br br 전통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요? br br [기자] br 제가 있는 곳은 안동댐 아래쪽에 있는 월영교 주변인데요. br br 강을 따라 이어진 길옆으로 여러 종류의 전통주가 전시돼 있습니다. br br 이곳 행사장 앞쪽에 전시관에서는 전통술과 어울리는 안주, 상차림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br br 오늘부터 이틀 동안 이곳 안동 민속촌과 월영교 주변에서 '술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br br 그럼 이곳에서 행사를 준비한 경상북도에 이철우 지사와 함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br br br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br br [이철우] br 반갑습니다. br br [기자] br 안녕하세요. 이번 축제가 먼저 술 문화 축제가 처음 열리는 축제인데 어떤 축제인지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br br [이철우] br 경상북도에는 조선시대 때 조리서들이 많이 발견됐는데요. 그 조리서에 음식 비방 이거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br br 그런데 거기에 요리하는 것 중에 반은 술을 빚는 겁니다. br br 그래서 술이 그렇게 종류가 많았는데 그게 전통이 끊어졌습니다. br br 그래서 그런 전통을 살려서 술의 문화를 담아서 세계로 보내겠다, 이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br br [기자] br 이번 축제를 어떻게 기획하게 됐는지, 또 이번 축제의 의미는 어떤 게 있는지 말씀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br br [이철우] br 대한민국 술은 전통적으로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는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사라졌습니다. br br 그런데 최근에 제가 몽골을 다녀왔더니 몽골에 한국 식당이 10여 년 전에는 20개 있었는데 지금 200개가 생겼습니다. br br 그러면 거기에 와서 한국 술을 찾는데 그 술을 현재 우리가 많이 내놓을 게 없는데 그 전통술을 내와야 되겠다. br br 그래서 한국의 술 산업을 발전시켜서 세계화하고 돈벌이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br br [기자] br 이번 축제 다른 축제하고 비교해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면. 관람객들이 꼭 보고 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br br [이철우] br 여기 주재관이 있는데요. br br 주재관에 가면 술을 잘 빚는 명인들이 만든 술이 있습니다. br br 술이 있고 그다음에 술 담는 그릇 도자기가 많이 있습니다. br br 도자기 잘 만... (중략)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