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대위, '주호영호' 무게..."패소하려 작정" 비판도 / YTN

새 비대위, '주호영호' 무게..."패소하려 작정" 비판도 / YTN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주호영 의원이 다시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이준석 전 대표 측과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 사이에선 거센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br br 이경국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민의힘은 당헌 개정을 통해 추석 전 새 비대위를 띄우기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br 사령탑으로 전당대회 준비에 주력할 '관리형' 인물이 적합하단 주장도 있지만,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건 법원 결정으로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의원입니다. br br 비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싼 추가 혼란을 최소화해 당을 서둘러 정상 궤도에 올려야 한단 판단과 함께, br br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법원 결정도 인정할 수 없다는 비판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6일) :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서 비상 상황이라고 규정했는데, 법원이 돌연 비상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br br 비대위원 구성도 똑같이 유지될 거란 관측이 있었지만, 일부 비대위원은 사퇴를 고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주호영 체제' 재등장으로 불거질 꼼수 논란과 이 전 대표 측의 추가 법적 대응에 따른 위험성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차원입니다. br br 비대위 체제에 반발하며 추가 가처분 신청에 나선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br br 이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YTN과 통화에서 '주호영 체제' 유지는 당이 소송에서 패소하려 작정한 거라고 꼬집으며, 새 비대위 구성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단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 지지자가 주축이 된 당원 모임도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섰습니다. br br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비대위 출범 속도전에 나선 당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br br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대표 : 법원의 결정이 우습단 거죠. 우스우니까 당헌·당규를 바꿔서 법원의 결정을 또 한 번 뒤집어보겠단 겁니다. 한번 해보십시오.] br br 비대위 재정비를 위한 속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정의 정책 드라이브가 희석될 거란 우려에 법원 결정으로 인한 추가 파장 가능성 등 집권여당 내홍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경국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6

Uploaded: 2022-09-03

Duration: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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