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세계는] '전쟁과 팬데믹' 불안한 지구촌의 막바지 여름 / YTN

[오늘세계는] '전쟁과 팬데믹' 불안한 지구촌의 막바지 여름 / YTN

우리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있지만, 유럽의 한복판에서는 여전히 포성이 울리고 있습니다. br br 또 다소 기세가 꺾였다고는 하지만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구촌 곳곳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br br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br br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연이어 발생한 크림반도 내 폭발 사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요?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일 거라는 건 누구나 예상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그래서 무척 이례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br br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사키 공군 비행장을 비롯한 크림반도의 적 기지에 성공적인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왜 공격했는지 그 이유도 말했는데요. br br '많은 러시아인이 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지금의 전쟁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러시아가 장악한 지 오래돼 자신의 영토로 여기는 크림반도를 일부러 선택했다'는 겁니다. br br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점령한 게 지난 2014년, 그러니까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br br br '핵 재앙'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불안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이젠 '폐쇄'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고요?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발전소 폐쇄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지금 자포리자 원전 상황을 정리해 보면요. br br 운영에 필요한 외부 전력 공급이 모두 차단된 상태라 자체 발전기를 돌려서 정말 필요한 기능 몇 개만 유지하는 정도입니다. br br 그래서 앞서 다녀간 사찰단이,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냉각 시스템이 망가져서 원자로가 녹아 방사능이 밖으로 배출되는 이른바, '멜트다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 br br 상황이 이렇자 원전을 운영하는 '에네르고 아톰'은 유엔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해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는데요. br br 이에 대해 러시아는 IAEA가 너무 서방의 요구만 들어주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br br br 화제를 중국 쓰촨성 강진으로 옮겨보죠. br br 5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이 현장에 '제로 코로나' 방침을 고수하면서 말이 많은가봐요? br br [기자] br 이번 강진으로 가장 피해가 큰 곳이 '루딩현'이란 곳인데요. br br 루딩현 방역 당국은 지진 피해 지역을 '... (중략)br br YTN 이승훈 (shoony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2-09-08

Duration: 05:28

Your Page Title